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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손흥민 "매우 특별한 골…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07:2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홈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은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골을 넣은 뒤 1골 차로 패하더라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후반 33분에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 격파의 선봉에 섰다.

경기 뒤 손흥민은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홈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골을 넣은 것은 매우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클린 시트로 2연승을 거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또 "매우 기쁘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요리스의) 페널티킥 방어는 놀라웠다 (페널티킥 방어 후) 선수들은 더욱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원정 2차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홈&어웨이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긴장을 놓지 않았다. 이어 "우리는 오늘보다 더 준비하고 잘 싸워야 한다. 선수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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