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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포르투에 2-0 완승…챔피언스리그 4강 눈앞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06:01

리버풀-포르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포르투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2-0으로 완파했다.

홈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1골 차로만 지더라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포르투는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민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나비 케이타와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중원에 자리했고, 제임스 밀너, 버질 판 다이크, 데얀 로브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케이타가 포르투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선제골을 도왔던 피르미누는 전반 26분 직접 해결사로 나서 추가골은 터뜨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2-0이 됐다.

최악의 출발을 한 포르투는 2골차 열세에 몰리자 뒤늦게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포르투의 반격을 저지했다.

후반전에도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리버풀은 결국 실점 없이 포르투의 공세를 막아내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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