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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손흥민, 토트넘-맨시티전 평점 7.8점…요리스 7.9점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05:5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평점 7.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원정골을 넣고 1골 차로만 지더라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반면 맨시티는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뛴 모든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페널티킥 선방을 보여준 위고 요리스가 7.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어런 트리피어는 7.7점, 토비 알더바이럴트는 7.2점을 기록했다.

맨시티에서는 중앙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7.3점을 받았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실축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5.7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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