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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시즌3 대진·스케줄 공개…'도재욱-김명운' '김현우-조기석' 개막전
작성 : 2019년 04월 09일(화) 15:06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 시즌3의 본선 조별 대진과 경기 스케줄을 공개했다.

16명의 본선 진출 선수들은 지난 6일 많은 팬들이 생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4명의 선수로 구성된 4개의 조가 편성됐으며 오는 18일 개막전에는 그룹A의 'Best' 도재욱 대 'Queen' 김명운, 'Modesty' 김현우 대 'Sharp' 조기석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2일째인 19일에는 그룹B의 'Snow' 장윤철 대 'MisO' 한두열, 'Ample' 김태영 대 'Shine' 이영한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들 가운데 김명운과 김태영 선수 모두 이번이 첫 본선 진출인 만큼 기존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ini' 변현제, 'Action' 김성대, 'forgg' 박지수, 'Soulkey' 김민철이 속해 있는 그룹C의 경기는 25일, 'Last' 김성현, 'JD' 이제동, 'Rain' 정윤종, 'Stork' 송병구가 속해 있는 그룹D의 경기는 다음날인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D의 경우 KSL 첫 시즌의 우승 및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김성현과 이제동, 최강 프로토스 선수로 알려진 정윤종과 송병구가 모두 속해 있어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 이미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KSL 본선 경기는 18일 개막전부터 약 8주 동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본선 16강 경기는 5전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은 패배 시 바로 탈락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 경기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KSL 시즌3는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또한 KSL 시즌3 개막 주간 입장권 판매가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KSL 입장권(5천원)은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판매되며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 시 참고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입장권을 구매한 현장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KSL 현장에서 HyperX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e스포츠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위한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각 시즌별로 약 8주간 진행된다.

대진표, 일정 등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진표 편성을 위해 지난 4월 6일 진행된 조 추첨식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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