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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DC히어로 '샤잠!'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오락성 이긴 진정성
작성 : 2019년 04월 09일(화) 09:47

생일 포스터 / 사진=배급사 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생일'이 '샤잠!'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8일 하루 824개 스크린에서 3만91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1만4606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세월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부부로 열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누적관객수 52만9541명을 기록한 '샤잠!'이 올랐다. 지난 3일 개봉한 '샤잠!'은 DC히어로물로 재커리 레비 주연작이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어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3위에는 유지태 류준열 주연작 '돈'이 올랐다. '돈'은 이날 666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717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14만4537명을 기록했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이야기를 담았다.

4위에 오른 '어스'는 621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912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6만3686명을 기록했다.

'어스'는 '겟 아웃'으로 신드롬을 낳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공포물이다.

5위에는 대만 멜로 '장난스런 키스'가 차지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374개 스크린에서 하루 925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2만8043명을 기록했다.

'캡틴 마블'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은 이날 374개 스크린에서 하루 684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65만678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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