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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울버햄튼에 3-2 짜릿한 역전승…FA 8강 진출
작성 : 2019년 04월 08일(월) 11:28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왓포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압하고 FA컵 결승티켓을 따냈다.

왓포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FA컵 4강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왓포드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36분 맷 도허티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끌려간 채로 마친 왓포드는 후반 초반까지 흔들렸다. 후반 17분 라울 히메네즈에 추가골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왓포드의 마지막 집중력은 대단했다. 후반 34분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상대의 수비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무섭게 공격을 몰아치던 왓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토로이 디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2골을 내주고 2골을 따라간 왓포드는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탔다. 연장 전반 14분 데울로페우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기적의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왓포드의 3-2 대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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