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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호수의 여왕 등극…첫 메이저 우승
작성 : 2019년 04월 08일(월) 10:10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2위 이미향(7언더파 281타)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우승한 데 이어, 2주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올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 생애 첫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고진영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위권과의 차이를 벌렸다. 8번 홀에서의 보기가 아쉬웠지만 선두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고진영은 후반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다가섰다. 이후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16번 홀 버디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 우승자들의 전통인 '포피스 폰드'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미향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렉시 톰슨(미국)이 6언더파 282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인경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함께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과 김효주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그룹에 포진했다.

신지은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2위, 신지애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마지막 날에만 6타를 잃으며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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