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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에버턴에 0-1 패…리그 3위 진입 실패
작성 : 2019년 04월 07일(일) 23:52

우나이 에메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아스널이 에버턴에 일격을 당했다.

아스널은 7일 오후 10시 0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아스널은 19승6무7패(승점 63)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 리그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도 이제 단 2점에 불과하다.

반면 에버턴은 13승7무13패(승점 43)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전반 2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땅볼 슈팅을 때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전반 10분 필 자기엘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에버턴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5분에는 이드리사 가나 게예에 먼 거리 슈팅을 내주며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아스널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는 앞섰으나,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에버턴은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후반에 피에르 오바메양과 아론램지를 투입시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아스널은 후반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램지가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13분에는 라카제트가 헤더슛을 날렸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아스널은 상대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이날 경기 승리를 내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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