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0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약체 라요 바예카노에 패했다.
이강인은 7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바예카스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1라운드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발렌시아는 10승16무5패(승점 46)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바예카노는 7승6무18패(승점27)로 리그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32분 라울 데 토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중앙 수비수 모우크타르 디아카바의 실책으로 내준 골이라 발렌시아의 아쉬움은 더 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마타 마리오 수아레즈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발렌시아는 완전히 무너졌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최근 10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월 22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14분간 경기에 출전한 이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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