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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브라이튼 꺾고 FA컵 결승 진출
작성 : 2019년 04월 07일(일) 10:52

크리스 휴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꺾고 FA컵 결승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FA컵 4강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FA컵 결승 티켓을 따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35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전은 1-0으로 맨시티가 앞선 채 끝났다.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가져갔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플로린 안도네를 투입시키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경기 끝날 때까지 동점골을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더 관심이 집중된 부분이 있었다. 전반 32분 맨시티의 카일 워커와 브라이튼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의 충돌이 있었다. 두 선수가 언쟁을 벌였고, 워커가 자한바크슈에 이마를 갖다 대며 머리를 아래로 휘두르는 동작을 보였다. 심판은 곧바로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내 생각엔 충돌 상황에서는 레드카드가 나왔어야 했다. 워커가 퇴장당하기 충분했던 장면"이라고 말했다. 맨시티의 감독 호셉 과르디올라는 이 장면에 대해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8일 열릴 왓포드-울버햄튼의 승자와 5월 19일 FA컵 결승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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