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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83분' 보훔, 레겐스부르크에 역전패
작성 : 2019년 04월 06일(토) 09:30

이청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청용(보훔)이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8라운드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83분간 활약했다.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후반 43분 토마스 아이스펠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청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보훔은 레겐스부르크에 1-2로 졌다.

보훔은 후반 7분 루카스 힌터시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불과 1분 만에 레겐스부르크의 얀 조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7분 마르코 그뤼트너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보훔은 9승8무11패(승점 35)로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레겐스부르크는 10승11무7패(승점 41)로 8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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