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모든 이들의 진심이 담긴 영화 '생일'이 눈길을 끈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제작 나우필름)의 현장 스틸이 5일 공개됐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위안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뜨거운 열연을 펼친 배우 설경구, 전도연과 진정성을 담아 그려낸 이종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가진 모든 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던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담겨 있다.

특히 부모의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던 설경구와 전도연의 비하인드 장면과 더불어 이종언 감독의 고민 또한 느껴진다. 하이라이트인 생일 모임 장면에서 디렉팅하고 있는 이종언 감독의 모습은 모든 배우가 한마음이었기에 가능했던 '생일'의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영화 '생일'은 가족과의 일상적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돌아보게 만들며 관객들의 가슴 한 켠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하며 입소문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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