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샤잠!'이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샤잠!'은 지난 4일 하루 1141개 스크린에서 5만580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4만5803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샤잠!'은 DC히어로물로 재커리 레비 주연작이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어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생일'이 차지했다. '생일'은 이날 847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351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만9463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은 세월호 사고를 소재로 한 영화로 세상을 먼저 떠나간 아들 수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설경구)과 순남(전도연)의 가족 이야기다.

'돈'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돈'은 이날 686개 스크린에서 하루 3만590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88만7317명을 기록했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이야기를 담았다.

4위 '어스'는 '겟 아웃'을 연출한 조던필 감독의 신작이다.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어스'는 이날 621개 스크린에서 3만20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3만3918명을 기록했다.

5위는 '장난스런 키스'가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장난스런 키스'는 왕대륙, 임윤 주연의 대만 로맨스물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342개 스크린에서 972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만95명을 기록했다.

6위는 지난달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브리라슨 주연의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559만575명을 기록했다.

7위에는 '로망'이 올랐다.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로망'은 이날 402개 스크린에서 635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만6314명을 기록했다.

8위는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덤보'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3만9393명을 기록한 '덤보'는 서커스단의 웃음거리가 된 코끼리 덤보 이야기다. 지난달 27일 개봉했다.

9위는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바이스'가 차지했다. '바이스'는 대기업의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 체니(크리스찬 베일)의 이야기다.

'킹 오브 프리즘 -샤이니 세븐 스타즈-카케루x조지x미나토'는 10위에 올랐다. 스타를 좇는 7명의 소년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물로 31개 스크린에서 하루 1572명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