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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강인·정진운·이철우 대화방에 '승무원 몰카' 유포"
작성 : 2019년 04월 04일(목) 16:24

정준영 강인 정진운 이철우 / 사진=SBS '모닝와이드'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정준영이 강인, 정진운, 이철우와 함께한 단체 대화방에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 따르면 정준영과 함께한 또 다른 단체 대화방 멤버는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과 가수 정진운, 모델 이철우다.

경찰은 "정준영은 2016년 단체 대화방 두 곳에 비행기에서 여성 신체 사진을 찍어 올렸으며, 대화방 확인 결과 2016년 당시 JTBC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한 강인, 정진운, 이철우가 참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정준영이 대화방에 기내에서 몰래 찍은 승무원 신체 사진 유포했는데, "웃기다"는 반응을 했다"며 "이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또 다른 단체 대화방에도 승무원의 신체 사진을 올렸고, 성희롱 발언들이 오갔다"고 덧붙였다.

강인 측은 "방송 출연 당시 일시적으로 출연자 대화방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며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철우 측 또한 "'히트메이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출연진과의 스케줄 공유를 목적으로 생성된 대화방에 포함된 바 있으나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며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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