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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샤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생일' 2위로 스타트
작성 : 2019년 04월 04일(목) 09:15

사진=영화 샤잠, 생일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샤잠!'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따.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박스오피스 1위는 8만6812명의 관객을 동원한 '샤잠!'이 차지했다.

'샤잠!'은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파워를 얻게 된 소년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2위는 이날 개봉한 '생일'로 4만55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억을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계단 하락한 '돈'은 4만1267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5만1417명이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위 '어스'는 3만775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10만1827명이 됐다. '어스'는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다 함께 떠난 가족 휴가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가족을 마주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한 영화다.

5위 '장난스런 키스'는 10500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2만371명이다. '장난스런 키스'는 인기있는 남자 고등학생과 처음 본 순간 키스한 여학생의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영화로 왕대륙이 주연을 맡았다.

6위는 이날 개봉해 8814명을 동원한 '로망'이 차지했다. '로망'은 결혼 45년차 치매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이순재 정영숙이 주연을 맡았다.

7위 '캡틴 마블'은 7681명 동원, 누적관객수 558만2905명이 됐다. '캡틴 마블'은 마블의 첫 여성 솔로 무비로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 가운데 쉴드 요원 닉 퓨리에게 발견돼 팀을 이룬 그들이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게 되는 이야기다.

8위 '덤보'는 2863명 동원, 누적 관객 수 23만6357명이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2548명을 동원한 '바이스'가 차지했다. '바이스'는 대기업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체니의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이 세계의 흐름을 바꾼 실화를 그린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10위는 2205명을 동원한 '1919유관순'으로 누적 관객 수는 5만515명이다. '1919유관순'은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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