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구장의 첫 득점자로 역사에 남았다"
영국 현지매체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1호골의 주인공이 된 손흥민(토트넘)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10분 손흥민의 선제골과 3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로 팰리스를 침몰시켰다. 새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손흥민은 시즌 17호골이자, 리그 12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첫 번쨰 득점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신구장에서 손흥민과 에릭센이 역사를 만들었다. 무사 시소코도 빛났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신구장의 첫 번째 득점자로 역사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얻은 선수는 시소코와 얀 베르통헌으로, 8점을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21승1무10패(승점 64)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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