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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5안타' 롯데, SK 제압…2연승
작성 : 2019년 04월 03일(수) 22:48

민병헌 /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MY CAR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승5패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6승2패로 2위에 마크됐다.

롯데의 선발투수 박시영은 5.2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5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SK의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하재훈이 3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SK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0-0으로 긴장감이 흐르던 경기의 균형은 롯데가 먼저 깼다.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민병헌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2루주자 아수아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민병헌도 전준우의 안타로 홈인에 성공했다. 안타로 나갔던 손아섭도 상대의 폭투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3-0으로 롯데가 앞서갔다.

SK는 9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늦은 감이 있었다. 경기는 롯데의 3-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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