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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레알 이적?…이적료 2311억 줘야
작성 : 2019년 04월 03일(수) 18:50

폴 포그바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행 허락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를 설정했다. 1억 5500만 파운드(약 2311억 원)를 레알 마드리드가 제의하면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이적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재로 바뀐 후 팀에 잘 적응하며 이적설을 일축하는 듯했다. 하지만 영국언론, 스페인 언론은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기했다.

이에 맨유는 입장을 정확히 했다. 만족스러운 제의가 들어온다면 성사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약 2311억원으로,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8000만 파운드, 약 1193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더 선은 "이렇게 높은 액수를 책정해놓은 이유는 바로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막대한 연봉,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로 포그바를 레알로 이적시킨다면, 이적료 일부를 수수료 지급에 쓰고 차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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