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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조로웠나?' 류현진, 이번에도 6회 '피홈런' 허용 [ST스페셜]
작성 : 2019년 04월 03일(수) 14:0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회까지는 완벽했다. 이번에도 6회 피홈런이 아쉬웠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6-2 승리를 거두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08(13이닝 3자책)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날카로운 제구와 절묘한 볼배합으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5회까지 단 1피안타만을 허용했다.

다만 6회초가 아쉬웠다. 류현진은 1사 이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안타를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이어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7이닝을 채우며 아쉬움을 달랬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의 오늘 투구는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 투구와 닮았다. 당시에도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6회초 애덤 존스에게 불의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2경기 모두 투구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지쳤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전까지 너무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다보니 긴장이 느슨해 져 일격을 허용했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방심이 화가 된 셈이다.

개막 후 두 차례 등판에서 2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지만, 같은 패턴의 실점이 반복된다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류현진이 2경기에서의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등판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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