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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평균자책점 2.08(종합2보)
작성 : 2019년 04월 03일(수) 13:4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팀이 5-2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대타 알렉스 버듀고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후 다저스가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2.08(13이닝 3자책)로 소폭 상승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시즌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 20승을 목표로 내건 것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은 대부분 90마일(145Km/h)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예리한 제구와 볼배합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손쉽게 요리했다. 애리조나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에서도 단 하나의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의 투구는 1회부터 거침이 없었다. 브랜든 벨트와 에반 롱고리아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1회초를 마무리 지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각각 뜬공과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초 역시 2루수 뜬공과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 지었다.

다저스 타선도 초반부터 폭발했다. 다저스는 3회말 매디슨 범가너의 송구 실책과 류현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여유를 얻은 류현진은 4회초와 5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6회초 위기를 맞았다. 1사 이후 헤랄도 파라를 안타로 내보냈고, 투수 범가너에게 예상치 못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흔들린 류현진은 이후에도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류현진은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타자인 롱고리아와 포지를 각각 삼진과 땅볼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병살타로 처리한 뒤, 코너 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후 7회말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버듀고와 교체됐다.

류현진의 호투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7회말 1점을 추가하며 6-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3점만을 내주며 6-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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