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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라미란 스크린 첫 주연으로 이목 집중
작성 : 2019년 04월 03일(수) 11:21

라미란 걸캅스 스틸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라미란이 '걸캅스'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5월 개봉하는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제작 필름모멘텀)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스크린에 데뷔한 라미란은 영화 '댄싱퀸' '소원' '국제시장' '히말라야' '덕혜옹주' '내안의 그놈'을 비롯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등 여우조연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걸캅스'에서 라미란이 맡은 ‘미영’은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전설의 형사였으나 지금은 민원실 퇴출 0순위인 위기의 주무관. 민원실에서 근무하던 중 우연히 목격한 사고가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단서임을 알게 되고 잠들었던 수사 본능이 깨어나는 인물로 앙숙 관계의 시누이이자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와 함께 비공식 수사에 돌입한다.

정다원 감독이 "처음부터 라미란 배우를 생각하고 쓴 맞춤형 시나리오였다"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그녀는 특유의 생활밀착형 연기는 물론, 전직 전설의 형사다운 카리스마와 강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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