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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피날레 '엑스맨: 다크 피닉스', 우주 확장 이뤘다
작성 : 2019년 04월 02일(화) 12:16

사진=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알리는 작품이 온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측이 비주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메인 예고편은 인간과 돌연변이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된 피닉스 포스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녀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과 점차 다크 피닉스의 힘에 폭주하게 되는 진 그레이, 그리고 진 그레이를 막고자 하는 엑스맨의 대립까지 펼쳐지며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기차에 갇힌 채 끌려가는 엑스맨들의 모습과 함께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다크 피닉스로 완전히 변한 진 그레이의 모습이 등장한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서는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과는 다른 엑스맨 시리즈만의 고유한 주제와 독보적인 결을 간직하면서도 '엑스맨: 다크 피닉스'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포인트들이 숨겨져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최초로 엑스맨 멤버들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 공간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 활동 무대를 넓힌 엑스맨들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한 강력한 힘을 지닌 엑스맨 진 그레이가 가장 파괴적인 존재 다크 피닉스로서 능력을 각성하며 엑스맨 사상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이야기를 탄탄한 긴장감을 갖춘 드라마로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독보적인 매력과 압도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캐릭터를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등장시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킨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2019년 6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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