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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어스' 이틀 연속 꺾고 1위
작성 : 2019년 04월 02일(화) 10:09

돈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돈'이 '어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2일째 지켰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 20일 하루 1082개 스크린에서 7만888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74만853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스'는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어스'는 이날 1028개 스크린에서 하루 7만324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0만9680명을 기록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3위에 올랐다. 배우 왕대륙, 임윤, 진백융이 출연하는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491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76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만3707명을 기록했다.

4위에 오른 '캡틴 마블'은 지난달 6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556만29명을 기록했다. 마블 첫 솔로 영화 '캡틴 마블'은 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이 손상된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5위에 오른 '덤보'는 누적관객수 22만4534명을 기록했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악질경찰'은 6위를 차지했다. '악질경찰'은 이날 305개 스크린에서 309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5만7542명을 기록했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주연의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7위에는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미성년'이 올랐다. 배우 김윤석의 영화 감독 데뷔작 '미성년'은 부모의 불륜을 여고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 김희원, 이정은, 이희준, 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8위 '콜레트'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2만5397명을 모았다. '콜레트'는 자신이 쓴 소설이 남편의 이름으로 출판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모든 성공과 명예가 남편에 돌아가자 용기를 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콜레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9위는 '썬키스 패밀리'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썬키스 패밀리'는 349개 스크린에서 하루 225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만8340명을 기록했다.

결혼 20년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나누는 뜨거운 부부 준호(박희순)와 유미(진경)가 준호의 여사친 미희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잃어버린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미희(황우슬혜)의 고군분투기다.

10위는 '더 길티'다.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했다. '더 길티'는 재판 중인 사건으로 경질된 채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심상치 않은 신고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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