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스널 에머리 감독 "승리 분위기 이어가는 것이 중요"
작성 : 2019년 04월 02일(화) 11:00

우나이 에메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아스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중요하지만 승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9승6무6패(승점 63)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아직 9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가까이 다가섰다.

반면 뉴캐슬은 9승8무15패(승점 35)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 승리했다면 리그 12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아스널은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뉴캐슬의 골망을 노렸다. 뉴캐슬의 수비진들이 만만치 않았지만, 전반 30분 아론 램지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합작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라카제트가 오바메양의 헤더 패스를 발등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뉴캐슬의 반격을 끝까지 잘 막아낸 아스널은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리그 4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승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좋은 팀 정신도 만들어가고 싶다. 우리는 리그 4위권 안에 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차근차근 도달하고 있다.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게임을 연속해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해내고 있다"며 홈 10연승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기성용(뉴캐슬)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바라만봐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