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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세비야 꺾고 리그 4위권 경쟁
작성 : 2019년 04월 01일(월) 14:11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세비야를 꺾고 리그 4위권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발렌시아는 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라 리가 29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9승16무4패(승점 43)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4위팀과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4위권 진입에 경쟁력을 갖게 됐다. 반면 세비야는 12승7무10패(승점 43)로 발렌시아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차에 밀려 리그 7위로 내려앉았다.

발렌시아는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깼다. 전반 43분 호세 가야가 공격에 가담하던 중 에베르 바네가의 높은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다니 파레호가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발렌시아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세비야의 후반 공세는 무서웠다. 후반 15분 프랑코 바스케스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8분에도 바스케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비삼 벤 예데르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의 무서운 공격에도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최근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달 22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14분간 경기에 출전한 이후 5주 동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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