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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포물 '어스'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작성 : 2019년 04월 01일(월) 10:58

돈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돈'이 외화 공포물 '어스'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달 31일 1154개 스크린에서 하루 22만829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66만965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어스'가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어스'는 이날 1113개 스크린에서 하루 93만643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1만8621명을 기록했다. '어스'는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다 함께 떠난 가족 휴가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가족을 마주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한 영화다.

'덤보'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덤보'는 797개 스크린에서 하루 8만5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1만2836명을 기록했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4위에는 배우 브리 라슨 주연의 마블 여성 솔로 영화 '캡틴 마블'이 올랐다. 지난달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554만971명 기록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5위를 차지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532개 스크린에서 하루 5만100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만2941명을 기록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왕대륙, 임윤 주연의 대만 멜로 영화로 일본 순정만화 대표 작가인 다다 가오루가 본인의 실제 연애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작품.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 제작돼 인기를 얻어왔다.

'악질경찰'은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악질경찰'은 290개 스크린에서 하루 637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5만4451명을 기록했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주연의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7위에 오른 '썬키스 패밀리'는 이날 370개 스크린에서 하루 521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만608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박희순)의 예쁜 여사친(황우슬혜) 등장으로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위 '콜레트'로 누적관객수 2만2342명을 기록했다. '콜레트'는 자신이 쓴 소설이 남편의 이름으로 출판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모든 성공과 명예가 남편에 돌아가자 용기를 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콜레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9위에는 소리 추격 스릴러 '더 길티'가 올랐다. '더 길티'는 재판 중인 사건으로 경질된 채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심상치 않은 신고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0위에는 '출동! 도토리 구조대'가 올랐다. '출동! 도토리 구조대'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동물원에서 탈출해 고향 숲을 찾은 프랭키가 인간들이 도토리를 몽땅 휩쓸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고슴도치 친구 코디와 숲속 친구들을 불러 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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