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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안타' 추신수, 2타점 적시타… 팀은 역전승
작성 : 2019년 03월 31일(일) 12:50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타석 삼진 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림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8-6으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00(5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개막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네 타석까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쉽게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3-6으로 뒤진 7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호세 퀸타나의 2구째 공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안타로 텍사스는 컵스를 6-5까지 추격했다.

이 기세를 몰아 텍사스는 8회말 앤드루스가 안타로, 마자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상황에서 갈로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3점을 추가하며 8-6으로 승부를 뒤집은 텍사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텍사스는 선두타자 리조를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바에즈를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 콘트레라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8-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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