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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우레이 0슈팅' 에스파뇰에 2-0 승
작성 : 2019년 03월 31일(일) 10:01

우레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우레이(에스파뇰)와의 첫 대면에서 먼저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1승6무2패(승점 69)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큰 차이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반면 에스파뇰은 9승7무13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부터 우레이와 세계적인 축구 천재 메시의 만남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뛰면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중국 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1월 에스파뇰로 이적했고, 중국인 최초로 라 리가에서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지만,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후반 14분 말콤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곧바로 세르지 로베르토까지 교체 출전시켰다. 에스파뇰은 후반 19분 우레이를 투입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메시가 후반 26분, 후반 44분 멀티골을 뽑아내며 에스파뇰을 2-0으로 앞서갔다. 에스파뇰을 만회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바르셀로나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가 2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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