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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감독 솔샤르 첫 승' 맨유, 왓포드 2-1로 제압
작성 : 2019년 03월 31일(일) 09:01

올레 군나르 솔샤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솔샤르는 맨유 공식 사령탑으로 첫 승리를 따냈고, 18승7무6패(승점 61)로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왓포드는 12승7무12패(승점 43)로 리그 9위에 마크됐다.

경기의 주도권을 먼저 따낸 팀은 왓포드였다. 전반 초반부터 자신감에 찬 공격으로 맨유의 골망을 노렸다. 전반 6분 압둘라예 두쿠레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2분에는 트로이 디니가 문전에서 헤더골을 노려봤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페널티 박스 바로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맨유는 역습 한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수비 뒷공간을 파괴하는 루크 쇼의 패스를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은 맨유의 선제골로 1-0으로 종료됐다.

맨유는 후반 초반 왓포드에 날카로운 공격을 내주며 주춤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앤서니 마샬이 문전 경합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골을 뽑아내며 한 골 더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45분 두쿠레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1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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