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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실바 골' 맨시티, 풀럼에 완승…리그 선두 도약
작성 : 2019년 03월 30일(토) 23:20

세르히오 아구에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에 자리하고 있던 맨시티는 25승2무4패(승점 77)를 기록하며, 리버풀(23승7무1패, 승점 76)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풀럼은 4승5무23패(승점 17)로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라힘 스털링과 케빈 데 브라이너,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간이 중원에 자리했고, 카일 워커, 니콜라스 오타멘디, 아이메릭 라포르테,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수비벽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맨시티는 1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27분 이번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아구에로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풀럼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풀럼도 역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맨시티의 기세에 눌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계속해서 여유 있게 앞서나간 맨시티는 풀럼의 추격을 가볍게 뿌리치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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