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 시즌3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오프라인 예선전이 내일(30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은 지난 시즌 4강 진출에 성공해 시즌3 본선 진출이 확정된 김민철, 조기석, 김성현, 정윤종 등 4명의 선수를 제외한, 12명의 본선 진출 선수를 가리기 위한 최종 단계이다.
KSL 시즌3의 오프라인 예선전은 30일 오전 10시 시작, 주요 경기들 위주로 생중계되며 서경환 캐스터, 김정민과 정우서 해설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은 세 명의 해설진이 처음으로 KSL에서 합을 맞추는 무대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 영어로 생중계된다.
KSL 시즌3 본선에 진출한 최종 16명의 스타크래프트 최강자들은 오는 4월18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VSG Arena; 구 ACTOZ Arena)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상금 8000만 원과 2019년 KSL 첫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e스포츠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위한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각 시즌별로 약 8주간 진행된다. 대진표, 일정 등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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