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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상징적인 비주얼 포스터
작성 : 2019년 03월 29일(금) 09:21

사진=영화 사자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들이 온다.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제작 키이스트) 런칭 포스터 3종이 29일 공개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과 다시 만난 박서준, 여기에 안성기 우도환까지 합세했다.

이날 공개된 '사자' 런칭 포스터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악을 둘러싼 세 인물, 용후-안신부-지신의 손을 중심으로 한 상징적인 비주얼이 담겼다. 구마 사제인 안신부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의 포스터는 피가 흐르는 손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박서준의 강렬한 표정이 담겼다. 박서준은 이번 작품에서 세상의 악에 맞서는 인물로 분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바티칸에서 온 구마 사제 안신부의 포스터는 묵주를 강하게 쥐고 있는 손만으로도 캐릭터의 깊은 연륜과 묵직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안신부 역으로 돌아온 안성기는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악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캐릭터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한편, 용후 역의 박서준과 함께 격투기 선수와 구마 사제라는 특별한 관계 속 남다른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의 형상을 띤 장신구와 실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날카로운 물건을 쥐고 있는 지신의 포스터는 비밀스러우면서도 강한 기운으로 눈길을 끈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캐릭터 지신 역을 맡았다.

영화 '사자'는 7월 말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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