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T, 6강 PO 3차전서 LG 103-83 제압…4강 불씨 살려
작성 : 2019년 03월 28일(목) 22:45

마커스 랜드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부산 KT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KT는 2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03-83으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19점, 허훈이 18점을 획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26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이번 경기까지 내준다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KT는 LG를 완파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1쿼터에서 KT는 외곽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무려 7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3점포 행진으로 KT는 1쿼터를 마쳤을 때 29-14로 LG에 앞섰다.

2쿼터에는 LG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 에이스 메이스가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혼자 2쿼터에만 13득점을 뽑아내며 LG가 KT를 45-51까지 추격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KT는 다시 3점포 득점에 성공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저스틴 덴트몬을 뒤따라 김민욱과 허훈까지 외곽슛에서 강세를 보였다. 3쿼터가 끝났을 때 KT는 LG에 84-64로 크게 앞섰다. 이 분위기를 4쿼터까지 가져간 KT는 이날 경기를 103-83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