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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집들이 선물? 명품향초-디퓨저 '인기'
작성 : 2014년 08월 15일(금) 09:49

부벤리 더 프리미엄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최근 인터넷 상에 소이캔들·명품캔들·향초·디퓨저 등의 검색어가 '집들이 선물'이라는 검색어와 함께 연관돼 등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 집들이 선물이라면 주로 시계·세제·휴지·음료수 등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선물 문화가 뭔가 특별하면서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것을 찾는 풍속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집들이 선물들이 등장했다. 파라핀이나 각종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고가이지만 천연성분을 고집하는 명품 향초 그리고 명품 디퓨저 등이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명품 천연 소이캔들, 천연 디퓨저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부벤리 더 프리미엄(Bouvenli-The Premium)의 부벤리 캔들(Bouvenli Candle) 측에 따르면 최소 하루 10여 명 이상의 손님들이 집들이 선물용으로 향수, 천연 향초, 그리고 천연 디퓨저 등을 구입하고 있다.

부벤리 캔들이 선보이고 있는 집들이 선물용 향초로는 저가인 100그램들이 T클래스 천연 소이캔들에서 부터 500그램 이상의 소이왁스를 함유한 중형 소이캔들, 그리고 1000그램 이상의 대형 소이캔들을 찾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방향제 대용으로 천연 디퓨저 또한 주목받고 있다. 디퓨저는 천연성분을 함유해 은은한 향기와 함께 각 제품마다 함유돼 있는 천연 오일의 종류에 따라 신경안정, 집중력 강화, 휴식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집들이 선물로 천연향초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결혼식 답례품, 각종 방송에서의 협찬 등을 통해 천연향초와 천연 디퓨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해외의 명품 향수, 향초, 디퓨저 브랜드뿐만이 아닌, 국내산 천연향수, 천연향초, 천연 디퓨저 브랜드 등의 추가 입점을 통해 명품 향수시장과 더불어 향초, 디퓨저 등 향기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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