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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적인걸' 제작진의 한중합작 판타지, '모진:용골천서의 비밀'
작성 : 2019년 03월 28일(목) 10:45

사진=영화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과 함께' '적인걸' 제작진의 한중 합작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감독 비행) 측이 28일 스틸을 공개했다.

쌍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신과 함께' 제작진과 무협 액션 시리즈의 전설 '적인걸' 제작진의 한중 합작 블록버스터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천년 동안 전해 내려온 저주를 풀기 위해 도굴꾼 바이와 셜리 일행이 용골천서와 청혜옥을 찾아 떠난 차룡산에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천하패창의 인기 소설 '귀취등'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탄탄한 스토리 위에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CG와 빈틈없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단계 별로 해당 퀘스트를 완수하면 다음 미션으로 이어지는 플롯이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 젊은 관객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수익 293억 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한국과 중국의 대형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제작진들의 활약을 영화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수효과를 맡은 덱스터 스튜디오는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판타지 세계를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날카로운 이빨로 공격해오는 식인 물고기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꽃을 한데 모은 듯한 꽃의 바다, 공룡처럼 거대한 왕도마뱀을 완벽하게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의 박주천 무술 감독이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더해져 액션 쾌감을 높인다. 또한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진지영 촬영 감독의 손길을 거쳐 세련되고 감각이 돋보이는 판타지 대작을 완성했다.

사진=영화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 스틸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기하학적인 무늬를 배경으로 한 헌왕의 조각상이 담겨져 시선을 끈다. 저주를 풀기 위해 반드시 얻어야만 하는 청혜옥을 들고 위엄 있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헌왕과 의자를 감싸고 있는 용의 모습이 더해져 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저주의 위압감이 전해진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주인공들의 모험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과연 이들이 천년 동안 전해 내려져 온 저주를 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4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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