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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설경구x전도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거운 열연
작성 : 2019년 03월 28일(목) 09:08

사진=영화 생일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설경구, 전도연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거운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측이 설경구 전도연의 극 중 열연을 28일 소개했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전도연은 도합 누적 관객수 약 1억 명, 수상 횟수만 45회에 달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두 사람은 각자의 전작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다른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해 일상에 스며드는 담담한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설경구, 전도연의 클라이맥스 연기는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슴을 파고드는 압도적 엔딩 장면에서 터져 나오며 가슴 벅찬 여운을 전한다.

가족, 친구, 이웃들이 다 함께 모여 우리 곁을 떠나간 소중한 아이의 생일을 기억함은 물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영화 '생일'은 4월 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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