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1960년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던 영국 가수 클리프 리처드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가택 수색을 받았다.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청은 1980년대 발생한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클리프 리처드 소유의 자택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클리프 리처드는 1959년 데뷔해 '더 영 원스' '서머 홀리데이'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해 100번째 앨범을 내놓는 등 왕성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여성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클리프 리처드의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이번 수사가 전 BBC 진행자 지미 새빌 성추문으로 확대된 유명인 성범죄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클리프 리처드는 대리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네티즌은 이에 대해 "클리프 리처드, 영국 여왕에게 기자 작위까지 받았던데" "클리프 리처드,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밝혀져야 할 범죄" "클리프 리처드,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히 조사를 받아야" "클리프 리처드, 또 다른 범죄자가 있는지 발본색원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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