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어벤져스'의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측이 32종의 생존자와 실종자 히어로들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글로벌 버전을 27일 공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2종 캐릭터 포스터 글로벌 버전은 어벤져스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건 히어로들의 모습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생존자와 실종자 각 16명의 히어로들의 모습으로 분류돼 눈길을 끈다.

생존 히어로즈 포스터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호크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원년 멤버들 뿐만 아니라 캡틴 마블(브리 라슨), 앤트맨(폴 러드), 네뷸라(카렌 길런),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워 머신(돈 치들),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로켓(브래들리 쿠퍼), 발키리(테사 톰슨), 웡(베네딕 웡), 해피 호건(존 파브로)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살아남은 열 여섯 멤버들의 비장한 표정이 컬러 버전으로 담겨 있다.

반면 사라진 멤버인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등 대표적인 솔로 무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 뿐만 아니라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비전(폴 베타니), 닉 퓨리(사무엘 L.잭슨), 로키(톰 히들스턴),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그루트(빈 디젤),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팔콘(안소니 마키),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어벤져스 멤버들과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까지 사라진 히어로 16명의 모습은 흑백으로 돼 있다.

타노스와 최후의 전투를 앞둔 비장한 어벤져스들의 모습과 사라진 어벤져스의 모습까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14일과 15일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정킷을 확정지으며 내한을 예고해 더욱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말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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