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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스톤'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 첫 사랑을 느낀 두 소년
작성 : 2019년 03월 27일(수) 09:38

사진=영화 하트스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세계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사자상 수상 화제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하트스톤'(감독 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27일 공개됐다.

'하트스톤'은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 처음 사랑을 느낀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의 시린 여름을 담은 영화다. 2016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사자상, 2016 시카고국제영화제 작품상, 2016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비롯 전세계 영화제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작품.

첫 단편부터 200여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의 첫 장편 데뷔작인 '하트스톤'은 자신의 유년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이를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력으로 담아낸 감독은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어른들에게 우리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하트스톤'은 자아, 형제애, 가족의 중요함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광활한 아이슬란드의 풍광을 바탕으로 서로 마주보고 서서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남다른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4월 개봉 예정.

사진=영화 하트스톤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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