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매직은 '현재진행형'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K조 3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팀 및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에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3연승으로 K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베트남은 전반 16분 하득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응우옌 호안 둑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반면 태국은 후반 13분 수파차이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기회를 잡은 베트남은 이후 2골을 더 보태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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