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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조들호2' 박신양 정의 실현·고현정 극단적 선택 결말 [TV캡처]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23:56

조들호 /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고현정의 자살로 막을 내렸다.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극본 최완규·연출 한상우)에서는 조들호(박신양)이 국일그룹을 무너트렸지만, 이자경(고현정)은 자살을 선택했다.

이날 조들호는 조들호는 국일그룹으로부터 협박을 받으며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 이 과정에서 조들호는 이자경에게 모든 것을 떠넘길 걸 강요받았다.

하지만 조들호는 국일그룹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결국 조들호는 시멘트 통에 담긴 채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그 시각 이자경은 한민(문수빈)에게 조들호의 상황을 들었다. 이에 이자경은 "조들호 대산복지원 파는 거 우리가 하는 일이었잖아. 대신해줬으니 어쨌든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한민에게 그를 구할 것을 부탁했다. 결국 한민은 조들호를 구했다.

이후 경찰은 조들호에게 이자경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경찰을 피해 이자경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가지 마라. 나하고 출두하자. 내가 변호할게"라며 이자경을 설득했다.

이자경은 "힘든 싸움 잘 버텨주셨다.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새벽 5시에 문자가 하나 갈 거다. 다치지 말고 잘 지내라. 고마웠다"며 마지막 인사를 꺼냈다.

이후 이자경은 한민에게 편지와 새로운 신분을 남긴 채 홀로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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