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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청탁도 당당? 반말로 시도 "200만원 줄게, 봐줘"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23:34

최종훈 반말 청탁 / 사진=채널A 뉴스A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3년 전 음주단속 적발 당시 반말로 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2016년 최종훈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2백만 원을 줄게. 좀 봐줘"라고 반말로 청탁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뉴스A'에 따르면 경찰은 최종훈의 청탁 시도를 무시했고, 현장에서 체포해 파출소로 연행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이에 최종훈 사건을 수사했던 용산경찰서 수사관은 "최종훈이 무직이라고 해 연예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반면 앞서 SBS 뉴스에서는 일부 경찰들이 포털 검색을 통해 최종훈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최종훈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21일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됐다. 또 음주운전과 관련한 경찰 유착 의혹이 추가로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최종훈은 결국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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