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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5.2이닝 무실점' 롯데, 삼성에 7-2 승…한화는 KIA 제압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22:49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2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롯데 선발투수 톰슨은 5.2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1타점 3안타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대호도 2타점 1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투수 헤일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터프가 홈런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출발부터 좋았다. 3회말 신본기, 민병헌, 손아섭이 차례로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한 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삼성은 톰슨의 호투에 막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톰슨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도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 기회를 틈타 롯데는 7회말 점수를 더 뽑아냈다. 손아섭, 전준우의 안타에 이어 이대호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며 순식간에 4점을 획득했다.

롯데는 9회초 삼성에 2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삼성을 7-2로 이겼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같은 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이성열이 5타점 3안타 3득점을 올리며 13-7으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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