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후랭코프 호투' 두산, 키움 7-2로 제압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22:20

세스 후랭코프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두산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후랭코프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키움의 에이스 박병호를 루킹삼진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타점 3안타를, 김재환이 4타점 2안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의 선발투수 최원태도 역투를 선보였다. 5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잠재웠다. 하지만 키움의 타선이 살아나지 않아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5회초 김하성이 1사 1,3루 상황에서 안타를 뽑아내 3루주자 김규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김재환이 우중간 2루타를 때리며 1점을 획득했다.

7회말 두산의 타선은 더 살아났다. 박세혁이 안타로, 정수빈과 국해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페르난데스까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점을 추가했다. 바로 이어지는 만루 찬스에서는 박건우가 안타를 때리며 추가 2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까지 뽑아내며 두산은 7회에만 대거 6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8회초 서건창에 1점을 내줬지만, 5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며 7-2로 키움을 눌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