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벤투호 출범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이후 처음이다. 벤투호에서는 9경기 만에 신고한 첫 골이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의 정면을 향한 슈팅이었지만 워낙 강력해 이반 아르볼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노란 유니폼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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