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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승연, 정찬에 "김진우 버린 사람 나" [TV캡처]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20:15

왼손잡이 아내 /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이 자신의 만행 중 일부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어릴 적 이수호(김진우)를 버린 게 자신이라고 고백하는 조애라(이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강철(정찬)은 이수호가 천순임(선우용녀)이 그토록 찾던 증손이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했다.

박강철이 천순임과 박순태(김병기)에게 폭로하려는 순간, 조애라는 "이수호도 공범이다. 그 아이 이미 오래전에 기억이 돌아왔다. 다 알면서도 숨기고 자신이 도경인 척한 것"이라고 말하며 박강철의 입을 막았다.

이어 조애라는 "오산하(이수경) 선생이랑 이수호 두 사람 다 알고 있다. 증거는 제가 다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고, 박강철은 할 말을 잃었다.

이후 박강철은 조애라에게 "당신 또 무슨 수작이냐. 수호가 공범자라니"라고 따져 물었다. 조애라는 "그러게 내가 아무 말도 하지 말랬지 않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박강철은 "그 아이 이번 일에 철저한 피해자다. 어릴 적 부모 얼굴도 모르고 고아가 된 것도 모자라서 자기 얼굴 잃고 남의 얼굴로 5년 동안 산 사람이다. 그런 애한테 공범이라니"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 아이 어머니가 애타게 찾던 아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조애라는 "내가 버렸다. 형님 아이 내가 버렸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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