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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멜로물 '타인은 지옥이다' 4월 11일 개봉, 메인포스터 공개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15:36

타인은 지옥이다 포스터 / 사진=선셋시네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리얼리티 멜로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11일 개봉하는 '타인은 지옥이다'(감독 이영용 · 제작 선셋시네마)는 사랑해도 모든 걸 다 보여줄 수 없는 남과 여의 리얼 멜로드라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화의 메인 포스터에는 극중에서 지숙 역할을 맡은 배우 최보윤이 쓸쓸하면서도 초연한 표정으로 홀로 서 있다. 그 뒤로 펼쳐진 갈대밭은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 더욱 고독한 인상을 주며 과연 지숙이라는 캐릭터가 어떠한 사연을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실존주의 철학자 샤르트르의 말을 인용한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제목은 모든 타인을 배제한 채 홀로 서 있는 지숙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여기에 '사랑해도 알 수 없는'이라는 태그라인 또한 더해져 제목의 의미를 한층 강조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함께 있던 세 남녀를 중심으로 매 장마다 시점을 옮기며 각자의 말 못할 사정과 속물적인 심리를 설명하는 연작 성격의 멜로 영화로, '타인은 지옥이다'는 세 장으로 구성된 '타인은 지옥이다' 첫 번째 장의 소제목이기도 하다. 사랑과 욕망 앞에서 때로는 이기적이고 때로는 순수한 남과 여의 속내를 꾸밈없이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용 감독이 각본과 연출, 촬영을 맡아 제작한 첫 장편 독립영화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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