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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 원곡자 손담비 응답 "감사해요"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14:30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 /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지병수 할아버지가 화제인 가운데, 손담비가 직접 화답했다.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는 77세 지병수 할아버지의 영상을 게재하며 "할아버지 감사해요"라고 문구를 남겼다.

앞서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다.

이날 '종로의 멋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안무를 보여주는 등 신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병수 할아버지는 나미와 붐붐의 '인디언 인형처럼' 무대도 보여줬다.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지병수 할아버지는 이날 인기상을 받았다.

지병수 할아버지의 무대 영상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와 SNS 상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병수 할아버지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이 14만 뷰가 올라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여러 군데서 연락이 오니까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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