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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출루' 강정호, 휴스턴과 시범경기서 1안타 2볼넷
작성 : 2019년 03월 26일(화) 13:55

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속 출루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38에서 0.250이 됐다.

강정호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휘틀리에 볼넷을 따내며 출루했다. 이후 3-0으로 팀이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팀이 3-7로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투수 프램버 발데스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3번째 출루를 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볼넷 출루 이후 6회초 대거 5득점 하며 8-7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다시 피츠버그가 휴스턴에 8-10으로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서 7회초 강정호가 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3루 땅볼로 아웃되며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후 강정호는 7회말 수비에서 케브라이언 헤이즈와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9-12로 휴스턴에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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