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 피날레를 장식할 '어벤져스4'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이 '어벤져스'시리즈가 세운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대기록들을 이어갈 수 있을까.
'어벤져스' 시리즈는 그간 압도적인 기록 행진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사랑을 받아왔다.
시작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다. '어벤져스'는 국내에서도 히어로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며 약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는 한화로 약 1조6200억원에 달하는 전 세계 누적 수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TOP6와 북미 기준 슈퍼 히어로 장르 박스오피스 TOP3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히어로들의 파워를 보여준 영화다. 마블 작품 중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북미와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하며 역대급 흥행을 보여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기록들도 눈길을 끈다. 역대 월드와이드 최고 오프닝과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화려한 흥행 행진을 시작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한화로 약 2조3200억원에 달하는 전 세계 누적 수익을 올리며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TOP4에 안착했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갔다. 역대 외화 최단기간 흥행 속도를 보이며 역대 마블 영화 1위에 등극했고, 약 1100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국내 누적관객수 약 287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망의 피날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의 활약을 예고하며 타노스와의 최후의 결전을 앞둔 어벤져스들의 비장함을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4월 말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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